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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인제대학교 특수교육과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인제대 특수교육과는 2002년에 신설된 학과로
장애로 인해 발달이나 학업,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함께 할 교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인제대 전경

특수교사가 된다는 것의 이미는 무엇일까요?

예전에 제가 일했던 곳 입구에 ‘멈추면 쓰러집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굴렁쇠를 굴리는 한 아이가 그려진 그림이 걸려있었습니다. 특수교사가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갈 때 장애를 가진 학생이 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우뚝 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이렇듯 저희 특수교육과는 미래의 특수교사들이 ‘장애(障礙)를 가진 학생들을 제대로, 오래 사랑하기(長愛)’위해 준비하는 배움터라 할 수 있습니다.

인제대학교 특수교육과의 졸업생은 졸업 후 교사임용 후보자 경쟁시험을 통해 공립학교에 진출하거나 사립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육관련 기관 등에서 교사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하여 실시한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를 받음으로써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과로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인제대학교 특수교육과는 다양한 장점을 가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모든 학생들이 동일하게 특수교육 전공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유아특수교육, 초등특수교육, 중등특수교육 중 자신의 전공을 선택하게 되며, 희망하는 경우 복수전공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일학년 과정 동안 특수교육 기초 과목 수강과 특수교육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2가지의 교사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일 것입니다. 다음으로 학과에서는‘Global understanding of Special Education’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국 미네소타 대학 특수교육과 등 해외 전공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 학생들과의 교류, 특수교육 기관 견학, 우수한 특수교육 프로그램에의 참여 등 한층 질 높은 교육을 보장하고자 하는 국제화프로그램입니다. 이 외에도 저희 과에서는 학과 내에서 마련한 ‘샘물장학금’을 포함하여 다양한 장학금을 수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비 지운이 필요한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수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여러분, 인제대학교 특수교육과에 오셔서 특수교사 양성에 열정을 가지신 교수님들과 함께 꿈을 이루어가시기 바랍니다.

특수교육과 학과장 문현미